
10년째 서촌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렛잇플로우. 강산이 바뀌어도 맛있는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렛플의 '또간집'을 소개한다.
1. 거북이의 꿈

칸다소바 옆 골목에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거북이의 꿈. 두 곳 모두 먹어본 렛플에 따르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거북이의 꿈을 더 찾게 된다고. 렛플의 특제 메뉴는 카라이 미소 마제소바에 대창 추가. 짭짤 고소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. 면을 다 먹으면 오차츠케를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요청하자.
주소 |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1-6 1층
영업시간 | 월요일 휴무 / 화~일 11:30~21:00
2. 토스토리

가볍고 건강한 한 끼를 원한다면 경복궁역 지하로 내려가자. 6번 출구 쪽 적선빌딩 상가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는 가게다. 즉석 토스트, 과일, 수제 리코타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역시 푸짐하고 다양한 샐러드다. 과일, 닭가슴살, 단호박, 파스타 등 토핑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입맛대로 샐러드 커스텀도 가능하다.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가게.
주소 |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0 지하 1층 아케이드 59호
영업시간 | 일요일 휴무 / 월~금 06:00~20:30, 토 11:00~16:00
3. 코코닭

오늘은 뭔가 맛있는 속세의 음식이 땡긴다면? 코코닭으로 가자. 찜닭이 메인 메뉴지만 치킨도 바삭바삭 계속 손이 가는 감칠맛을 자랑한다. 치킨 반 마리도 주문 가능하니 꼭 3인 이상 방문하여 찜닭과 치킨 모두 먹을 것. 찜닭을 먹은 후 볶음밥을 빼먹는다면 코코닭을 온전히 음미했다고 할 수 없다. 볶음밥이 화룡점정이니 1인분이라도 시켜서 먹어보자. 다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.
주소 |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3
영업시간 | 매주 4번째 일요일 휴무 / 월~금 11:30~23:00(15:16:30 브레이크 타임), 토~일 16:00~23:00